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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가루병(Erysiphe cichoracearum)

 

♣ 병징과 진단
주로 잎 표면에 발생하지만 잎 윗면이나 줄기에도 발생한다. 처음에는 잎 표면에 희미하게 가루 곰팡이가 발생한다. 이 곰팡이는 차츰 주위로 퍼지고, 원형 또는 부정형의 주변이 불확실한 병반이 된다.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이 곰팡이는 간단하게 떨어진다. 많이 발생하면 잎이 하얗게 보인다. 병든 잎은 곧 죽지 않지만 차차 생기를 잃고 퇴색되어 쇠약해져 죽는다. 이 곰팡이는 줄기가 유연한 부분에도 발생한다.

 

♣ 병원균과 발병조건
잎의 병반에 보여지는 흰곰팡이는 병원균의 균사와 포자이다. 병원균은 잎 외표면에 기생하고, 표층조직에 흡기를 삽입해서 영양분을 흡수한다. 그러나 병원균은 조직세포를 죽이지는 않는다. 균사는 분생자경을 형성하고 포자를 연쇄상으로 만든다. 포자는 단포, 무색, 타원형으로 크기는 24∼45×12∼24㎛이다. 포자가 주로 전염과 만연의 역할을 한다. 병원균은 피해조직에 기생한채로 월동하고 다음해 발생원이 된다.

식물에 기생하는 흰가루병균은 종류가 많고 기생성에도 각각 차이가 있다. 또한 월년(越年)도 분생자때만 하는 것과 자낭때에 하는 것도 있다. 자낭때에 월년하는 것은 가을이 되면 병반 위 균사가 섞여서 세사를 감아놓은 것처럼 작은 흑점(자낭각)을 형성한다.

 

자낭각은 흑갈색 구형으로 병반 위에 외생한다. 크기는 60∼90㎛정도이고, 가운데에 자낭이 1개 또는 몇 개가 들어가 있어 월년 후에 자낭포자로 비산해서 제 1차 전염을 행한다. 연중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노지재배에서는 발생이 적지만 시설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통기불량과 다습일 때는 발병이 조장된다. 이 병은 국화 외에 카네이션, 금잔화, 거베라, 토마토, 가지 등에도 발생한다.

♣ 방제법
봄과 가을에 발병하기 쉬우므로 시설재배에서는 특히 통풍을 잘 하고 질소질 비료를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묘는 무병의 모본에서 채집하고, 새싹 등에 병반이 있는 것은 제외한다. 재배 중 발병을 보이면 병든 잎은 지장이 없을 정도로 빨리 제거하여 전염원을 적게 관리한다. 관수는 잎에 직접 주지 않고 토양관수 등을 행해서 과습을 방지한다.




흰가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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