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식량작물

■ 무름병(Erwinia aroideae)

 

♣ 병징과 진단

포기 전체에서 발생한다. 생육 초기에는 잎과 줄기(신초)가 갈색으로 짓물러 고사하며, 줄기에서는 처음에 갈색의 불규칙한 반점이 생긴 후 차츰 신초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구근의 비늘잎(인편)은 수침상이 되었다가 갈색 혹은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물러 썩으며 때로는 한정된 인편만 발병하다가 다른 인편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부패한 구근에서는 심한 악취가 난다.

 

♣ 병원균과 발병조건

이 병원균은 짧은 간상의 세균이고, 크기는 1.2×3.0㎛×0.5∼1.0㎛이며, 2∼8개의 주생모(周生毛)를 가지고 있다. 한천배지 위에서 회백색 아메바상의 콜로니를 형성하며 리트머스우유를 적색으로 변화시키고 또 이것을 응고시킨다. 병원세균의 발육온도는 최저 2℃, 최적 35℃, 최고 41℃이고, 50℃에서 10분 이상이면 죽는다. 발육에 필요한 산도(pH)는 최저 5.3, 최적 7.2, 최고 9.2이다. 병든 잎, 구근, 뿌리, 토양해충의 번데기 및 토양 속에서 월동하여 다음해의 제1차 전염원이 되며 토양해충이 식물체를 가해할 때나 기타 상처를 통해 식물체 내에 침입한다. 침입한 병원세균은 펙틴분해효소를 분비하여 세포를 파괴하므로 식물체를 짓물러 썩게 한다.

 

♣ 방제법

가능한 한 무병지에서 재배하고 발병지는 적어도 3년 이상 다른 작물로 윤작하되 구근류나 배추, 무, 고추, 감자 등은 윤작 효과가 없다. 발병지에서 연작하려면 밧사미드와 같은 토양훈증제의 토양소독이 효과가 있다. 병원세균은 건조에 약하므로 배수가 잘 되는 포장을 선택하거나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촉성재배를 위해 7∼8월에 정식하면 고온다습하고 비가 많이 오므로 병원세균이 잎과 줄기에 침입하기 쉽다. 그러므로 비가림 재배나 지면관수로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여 하우스 내 온도를 낮추어 준다. 발병주는 발견 즉시 뽑아서 소각하고 동수화제계통이나 궤양병약을 경엽살포하여 예방한다. 재배중 구근에 발생할 경우에는 방제가 불가능하므로 발견 즉시 주위 흙과 함께 제거하고 예방약과 동일한 약제를 1㎡당 3ℓ씩 관주한 후 깨끗한 흙으로 채워 준다.

 




무름병
(18388) 경기도 화성시 병점중앙로 283-33 TEL:031-229-5831~4 FAX:031-229-5964

COPYRIGHTⓒ 2011 경기도농업기술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