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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가루병(白粉病, Sphaerotheca pannosa)

 

♣ 병징과 진단

흰가루병은 신초, 어린잎이나 잎자루 등에 발생한다. 잎에서 처음에는 흰가루 모양의 병반이 반점으로 나타나지만 심하면 잎 전체가 밀가루를 바른 것처럼 곰팡이 덩어리가 밀생한다. 따라서 잎이 울룩불룩하게 되고 심하면 잎 전체가 비틀리거나 낙엽이 진다. 꽃가루에 발생하면 꽃이 꼬부라지므로 절화 품질이 떨어진다. 또한 신초에 발생하면 기형 순이 나오고 심하면 순멎이가 된다.

 

♣ 병원균과 발병조건

발병된 가지나 눈에서 월동한 균사체나 자낭각은 온도가 올라가면 활동을 하기 시작하여 새눈, 새잎으로 침입한 후 분생포자를 많이 만들어 제2차 전염원이 된다.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분생포자는 발아하여 식물체의 표피층을 뚫고 들어가 세포 내에 흡기를 만들어 영양분을 취하면서 번식하게 된다. 이와 같은 분생포자는 바람에 의해 전염을 반복하며, 번식에 부적합한 환경이 되면 균사체 상태로 외부 기온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숨은 눈(입눈) 등에 들어가 월동한다. 발병 적온은 17∼25℃이며, 습도는 23∼99%로 그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습기가 많은 곳과 건조한 곳에서도 피해가 크다. 따라서 온도가 낮고(15∼16℃) 높은 습도(90∼99%) 상태인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의 고온(23∼27℃)과 낮은 습도(40∼70%)에서도 분생포자가 성숙하여 비산하므로 급속히 번져 나갈 수 있다. 노지재배에서는 보통 5∼6월과 9∼11월에 발생하나 시설재배에서는 여름 고온기를 제외하고 거의 연중 발생한다. 비배관리에 의해서도 발생이 크게 좌우되며, 특히 질소가 과다하고 칼리비료가 적으면 피해가 크며, 반대로 질소가 부족하고 칼리가 많을 때는 발병이 적어지는 경향이 있다.

 

 

♣ 방제법

시설재배에서는 저녁 때 천창이 열린 상태로 개방하여 습한 공기를 바깥으로 내보낸 후에 천창을 닫아 야간의 습도를 내리고 낮에는 최대한 환기를 시켜 습한 공기를 실외로 내보내는 등 환경조절이 최선의 방법이다. 비배관리 측면에서는 질소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적당한 칼리비료 시용이 필요하다. 또 가지에 남아있는 병반은 좀처럼 찾아내기 어렵지만 휴면기의 전정시에는 마른가지를 포함하여 과감하게 잘라 전염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경종적 방법으로 저항성 품종을 찾아서 재배는 것이 좋으며 약제방제로는 사프롤유제, 지오판수화제, 훼나리수화제, 티디폰수화제, 트리아디메놀수호제, 헥사코나졸액수화제, 페나코나졸유제, 마이탄수화제, 누아리몰유제, 리프졸훈연제, 포리옥신수용제 등 고시
된 약제를 예방위주로 5∼7일 간격으로 교호 살포한다.



흰가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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