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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병


병징

줄기에서는 주로 1년생 묘목에 발생이 많으며 성목은 대체로 역병에 저항성이다. 땅가부위의 줄기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병원균이 빗물에 튀어 올라 지상부 줄기에 발생하기도 한다. 지제부 줄기는 흑갈색으로 썩으며 부정형의 큰 병반은 줄기 둘레 전반에 나타나 위로 진전되는데 토양이 장기간 과습하면 수침상의 병반이 건전부위와 불분명하게 나타난다.

목질부 조직이 심하게 침해를 받기 전에는 외관상 지상부 병 증상을 잘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이병초기에는 세심히 관찰하여야 확인 할 수 있으며 지상부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치료가 매우 어렵다. 경북 상주군의 일부 농가에서는 성목의 줄기에도 역병이 심하게 발생하여 폐원의 위기에 처한 경우도 있었으므로 성목의 경우라도 역병에 저항성이라고 단정 할 수 없으며 재배 품종과 수령에 따라 감수성 차이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잎에는 흑갈색의 큰 병반이 나타나 부정형으로 확대되는데 대개의 경우 1개의 잎에 1∼3개의 병반이 형성된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병든 부위는 잘 찢어지고 낙엽되기도 하며 흐리고 비오는 날이 지속되면 병반은 불분명하게 크게 확대된다. 가지에서는 주로 1년생 가지에 발생이 많지만 2∼3년생 가지에도 발생된다.

병원균은 세포분열이 왕성하고 부드러운 조직인 화총 형성부위로 가장 용이하게 침투하는데 일단 감염되면 화총 전체는 검게 고사하고 화총 생성부위의 가지에는 흑갈색의 큰 부정형 반점이 형성되며 썩는다. 침입한 병원균은 줄기나 신초의 내부 조직을 파괴하여 썩히며 감염부위 윗부분은 검게 고사되기도 한다.

 

 

 

 

병원균과 생활사

병원균은 주로 병든 부위에서 균사나 난포자 형태로 월동하여 다음해 1차 전염원이 되며, 토양 중에서도 난포자 형태로 2년 이상 생존하여 전염원이 될 수 있다. 난포자는 환경조건이 나쁘면 발아하지 않고 견디다가 적당한 환경조건이 주어지면 발아하여 유주자낭을 형성하고 유주자낭에서 유주자가 분출되어 땅가부분의 목질부나 뿌리부분을 침입한다. 병반에서 분출된 병원균은 빗방울에 튀어 땅가부분의 과일에도 이병되기 시작하고 점차 상부 과일로 전파된다.

과일이나 가지의 이병부는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주어지면 병반상에 유주자낭이 형성되어 2차 전염원이 된다. 장마가 오래 계속되는 해에 많이 발생하고 늦은 봄과 이른 가을에 피해가 크며 한여름에는 진전이 억제된다. 습하고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 병발생이 심하며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매우 어렵다. 지면에서 가까운 부분은 비교적 음습하여 병발생이 유리하고 밀식하거나 나무가 쇠
약하면 피해가 크다.

 

방제법

경종적 방법으로 밀식을 피하고 과원에 통광과 통풍을 좋게 한다. 또한 접목부위가 가능한 지표로부터 위로 높게 심고 배수가 잘 되도록 한다. 병든 가지나 줄기, 잎 등은 반드시 한곳에 모아 소각하고 초생 재배나 보리 및 볏짚 등으로 피복한다. 아인산염(K3PO3) 1000ppm 살포시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화학적 방제방법으로 줄기나 주지에 발생한 경우에는 병든 부위의 껍질을 칼로 벗겨내고 성목의 도포제나 역병약제를 발라주며 병진전을 막는다. 동계약제(석회유황합제)를 철저히 살포한다. 국내에는 아직 배역병에 고시된 전문약제는 없고 외국에서는 방제약제로는 캡탄수화제, 신도판, 포롬, 후루아지남이 등록되어 있다.



역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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